서울 도보 여행

금요일 퇴근길의 도보 여행 2

hadamhalmi 2009. 4. 18. 00:14

삼청공원은 지금 연초록으로 물들어있다. 나무 사이사이 보이는 벚꽃을 보면서 깊어가는 봄을 즐기기에는 그만이다.

 

말 바위로 올라가는 길에는 곧게 자라는 소나무보다 자유분망하게 자라는 소나무가 많이 있다.
 뿌리가 만든 자연 조각품.

  

서울시 성곽 우수전망 명소에서 바라 본 서울.
말바위 쉼터에 앉아 서울 바라보며 풍경을 즐기는 분. 
와룡공원으로 내려 가는 길
 계동 산길로 가면 성대 후문이나 안국역이, 와룡공원길로 가면 혜화동이 나온다.

  

멀리 용마산이 보인다.
서울 성곽이 끝나는 곳의 맞은 편에 있는 돈까스집이 보인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가야 혜화동이다.
왼쪽에는 경신고등학교, 오른쪽에 과학고를 끼고 내려 간다.
이 음식점을 지나면 갈림길이 나온다. 왼쪽으로 가면 혜화동 로터리이고 오른쪽 길로 가면 원남동 사거리 방향이다. 원남동 방향으로 가면 성대 정문쪽으로 갈 것 같았지만 혜화동 로터리로 가는 길이 궁금하니 왼쪽길로.... 금요일 저녁 2시간 반 동안의 도보 여행은 구두를 신고 걷느라 발은 조금 불편했지만 서울의 또다른 지역을 보고 배울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