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도보 여행

강화도 도보여행 1: 전등사 - 외포 터미널

hadamhalmi 2009. 6. 14. 00:11

 

도보 구간: 전등사 - 99칸집 - 온수리 성공회 성당 – 길정저수지 곤릉 - 석릉 - 가릉 - 능내리 석실분 - 정제두묘 - 하우약수터 - 건평돈대 - 외포리 선착장, 25km

 

 

오늘은 아도행 6월 정기도보로 강화 생태문화탐방로의 2코스(능묘 가는 길과 해지는 마을)인 전등사-길정저수지-고려왕릉(곤·석·가능)-건평나루-외포리를 잇는 약 25km 구간을 걸었다.

 

 

 

 

전등사 동문 주차장 근처의 식당 입구에는 예쁜 꽃들로 가득하다.
식당 주인 아저씨가 기르는 닭이 낳은 달걀을 식당 앞에 내 놓아 가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해 주고 있다. 팔리면 팔리고 아니면 가는 이들을 보라고 내 놓으셨단다. 볏짚에 싸 놓은 달걀 꾸러미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푸근해진다.
 호박 분재.
 전등사 입구에 있는 삼랑성(정족산성으로도 불린다). 강화군청의 도움으로 입장료 2,000원 안 내고 통과.
강화 생태 문화 탐방로의 표지판
보리수 열매
 한옥 99칸집 대문에 있는 현판. 지금은 개인 사업가가 소유하고 있단다.
 성공회 온수 성당 입구와 종루.
한옥식으로 지은 성 안드레 성당.
 강화 온수리 사제관 대문
 사제관 벽에 있는 개구멍. 무엇을 위해 만들어 놓은 건지 궁금하다.
 때도 모르고 피어서  걷는 우리를 즐겁게 해 준 코스모스.
 망초꽃
길정 저수지에는 낚시꾼들이 많다. 그래서 그런지 저수지 주변에는 쓰레기가 넘쳐난다.
 인삼밭
 곤능 가는길에서
이런 곳에 능이 있을까 할 정도로 허름한 산길로 올라 가니 멀리 능이 하나 보인다.
 곤릉(고려 강종의 비 원덕 태후 유씨의 능). 조선 왕조의 능과는 양식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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