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서촌 마을을 가려고 신문 스크랩을 해두었지만
오늘은 아무 자료도 없이 그냥 발길가는 대로 서촌을 둘러 보기로 했다.
배화여고 아이들이 빈집터에 텃밭을 가꾸느라 분주하다.
볕 좋은 봄날 한옥 마당에 널려 있는 목화솜 이불들.
주인집 아주머니가 시집 올 때 가져 온 색동 이불은 오늘 처음 볕을 쬔단다.
철거 중인 옥인 아파트
티벳 박물관
박노수 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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