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해파랑길 도보여행 후기: 3코스-1코스

hadamhalmi 2019. 3. 28. 23:00

 

 

 

 

 

2 3일 일정으로 한달 만에 다시 내려가 임랑해변에서 해파랑길 시작점인 오륙도 달맞이 공원까지 걸었다이곳은 서울과 달리 완연히 봄이다벚꽃은 만발해 있고 심지어 철쭉까지 피어 있다미세먼지로 걷기에 조금 불편했지만 따뜻한 날씨 덕분에 봄을 만끽하며 걸었다.

 

 

 

드디어 우리는 770Km의 해파랑길 중 50코스인 12.7Km를 제외한 760km정도를 걸었다. 2016 12월부터 정기적으로 친구와 걷기 시작한 해파랑길 도보 여행은 작년 이맘 때 같이 걷는 친구의 위암 판정과 수술로 인해 잠시 중단을 했다 작년 9월부터 다시 시작했다다행히 친구는 위암 초기였고 내시경 수술 후 회복이 빨라서 가능한 일이었다.

 

친구가 수술 전 빨리 회복해서 중단한 해파랑길 도보를 꼭 나와 함께 마치고 싶다고 해서 4개월 동안 중단했었다. 이렇게 무사히 친구와 함께 해파랑길 도보를 마치고 나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

 

부산 구간인 1-3코스의 해안 길에는 특히 화장실이 많아 여행하는데 큰 불편함이 없었다. 부산 지역의 해안가다 보니 음식점이 많아 식당을 찾는데 어려움은 없었고 만나는 사람들도 친절했다.

 

 

 

 

여행경비 23

 

시외버스, 성남버스터미널-좌천 30,100  

휴게소, 호두과자

3,000

 

점심, 한식 부페 (인덕밥집, 좌천) 5,000  

택시, 좌천-임랑해변

4,000

 

저녁, 조개미역국과 멸치구이 (이화장 횟집)

20,000

 

숙박, 모텔 오즈  40,000  
아침, 전복죽 (현금, 기장 해녀촌 첫 번째 식당)      20,000   
점심, 대게 고로케와 음료 6,400  
저녁, 언양불고기 (언양불고기 부산점) 30,000  

숙박, 광안리 하운드호텔 (아침포함)

68,000  
버스, 오륙도 달맞이공원-부산역, 27 1,200  

점심, 시래기불고기 (부산역 시래기마을)

14,000

 

음료

6,000

 

SR, 부산-수서 51,900

 

     
총 경비 296,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