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도보 여행

영동 월류봉 둘레길

hadamhalmi 2022. 10. 30. 15:45

2022년 10월 29일(토)

도보 구간:  월류봉 광장 - 원천교 - 석천 돌길 -완정교 -백화마을 - 반야사- 반야사 문수전 - 반야사 -  반야골 수퍼식당, 9Km
걸린 시간: 3시간 

 

승우 여행사를 통해 간 여행.

원래 오늘은 태백 삼수령 옛길을 걷기로 예약이 되어 있었는데 어제 오후 늦게서야 취소되었는 것을 알았다. 급하게 일정을 변경해서 친구와 영동 월류봉을 가기로 했다. 

오늘 아침 날씨는 약간 선선했지만 좋았다. 아침 7시에 잠실을 출발한 버스는 옥천읍을 통과해 옥계폭포에 도착했다. 잠시 옥계 폭포를 둘러보고 영동 와인터널에 들렀다 12시에 점심을 먹기 위해 영동 해송 식당으로 갔다. 올뱅이 해장국밥을 맛있게 먹은 후 버스를 타고 월류봉 광장으로 가서 12시 40분 경에 도보를 시작했다.

월류봉 둘레길은 테크길이 석천을 따라 잘 조성되어 주변 풍경을 즐기며 천천히 걷기에 적합한 길이다. 마침 단풍이 지는 가을이라 곱게 물든 단풍을 만끽할 수 있었다. 중간 중간 나타나는 시멘트 길이 조금 불편했지만 그런대로 걸을 만했다.

반야사로 들어가는 길 가을 풍경도 좋았고 특히 반야사 문수전에서 보는 가을 풍경이 멋지다. 

 

옥계폭포
월류봉 광장에서 보는 풍경
문수전에서 바라 본 풍경
반야사 3층석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