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여행 15: 돌로미티 알페 디 시우시 트레킹

hadamhalmi 2024. 7. 11. 16:58

2024년 6월 19일(수)

여행 일정: 오르티세이(1250m), 총 걸은 거리15Km

1. 세체타(2500m): 세체타 케이블카 하강 승강장 - 세체타 정상 - 세체타 바위 - 세체타 케이블카 하강 승강장, 1.6Km, 50분
2. 알페 디 시우시 트레킹: 4시간
- Mont Seuc 케이블카 하강 승강장 - Sonnen 호텔 (리프트) - 9 - 3 - 9- Saltria - Falorian (리프트) 상승 승강장, 3.3Km, 1시간 반
- Falorian 산장 점심 - Falorian (리프트) 하강 승강장(2100m) - Saltria 셔틀 버스 정거장 - Saltria-Compatsch 셔틀버스 이동(10분)
- Compatsch - 30 - 3 - 6 - 6B - 9(Saltria 방향) - Sonnen 호텔 (리프트), 4.7Km, 1시간 반 

오늘의 주된 일정이 알페 디 시우시 트레킹이니 세체타에서는 보려던 풍경만 보고 내려왔다. 알페 디 시우시 Mont Seuc 케이블카 승강장에서 내려 바로 옆에 있는 리프트를 타고 Sonnen 호텔로 내려 갔다. 계획한 대로 9번길을 따라 Saltria로 가는데 이틀 전 걷던 길보다 더 좋다. 특히 Saltria로 내려가는 숲길은 그늘지고 자연을 그대로를 느끼기 좋은 숲길이라 더 좋았다.

Saltria에 도착하니 점심때다. 주변 식당을 갈까하다 5분 정도 걸어가면 Faloria 승강장이 있어 리프트를 타고 산으로 올라가 풍경 좋은 산장 식당(Restaurant Wow)에서 밥을 먹기로 했다. 친구는 햄버거를 시켰는데 나온 햄버거 크기가 너무 커서 식당 이름답게 와우하고 소리가 저절로 나온다. 

점심을 먹은 후 Saltria로 다시 내려오니 셔틀 버스 정거장에는 사람이 많아 앉을 곳이 없다. 정거장 안에 버스표를 사는 기계가 있었는데 사우스티롤 버스카드로 되는 줄 알고 그냥 지나쳤다는데 13:28분 버스를 탈 때 보니 Alm 셔틀버스는 돈을 내고 타야한다. 그래서 버스 기사에게 현금 3유로를 내고 버스표를 구입했다. 버스는 Compatsch까지 6개 버스 정거장이 있는데 중간에 타는 분들도 꽤 있다.      

10분 후 Compatsch에 도착해서 돌아 오는 길은 가장 쉬운 길을 택했다. 버스를 타고 온 길인 Steger 정거장까지 걸어가서 Saltria와 Sonnen 호텔로 가는 갈림길에서 3번으로 걸어갔다. 오후에 돌아오는 길은 넓은 평원이라 햇살이 뜨거웠지만 크게 덥지는 않아 만발한 들꽃과 주변의 산 풍경을 즐기며 즐겁게 걸어 Sonnen 호텔 옆 리프트 승강장으로 가서 리프트를 타고 Mont Seuc으로 올라갔다. 

 

Sonnen 호텔 옆 리프트 승강장
여기서 오른쪽으로 Compatsch까지 걸어서 1시간이고, 9번길로 계속 걸어 내려가면 Saltria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Compatsch간다.
Compats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