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산 48

아차산 시루봉

2022년 7월 23일(토) 도보 구간: 사가정역 - 용마산 탑골계곡 - 아차산 헬기장 - 용마산 능선 사거리 - 시루봉 - 용마산 능선 사거리 - 사가정역 걸린 시간: 5시간 오랫만에 아차산 산행팀이 뭉쳤다. 여름에는 역시 계곡에 발을 담그는 것이 최고라 11시에 사가정역에서 만나 탑골계곡으로 올라갔다. 주중에 비가 많이 와서 계곡물이 많이 불어 있다. 발을 담그고 앉아 골뱅이 무침을 점심으로 먹고 느긋하게 자연을 벗삼아 한참을 쉬었다 다시 산행을 시작해서 시루봉으로 갔다. 시루봉 입구의 경사진 언덕은 산사태가 일어나 비닐로 덮여 있다. 보기만 해도 아찔하다. 시루봉 나무 밑에 누워 한가하게 하늘은 보며 쉬다 오후 3시 경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해 서둘러 사가정역으로 하산했다. 하산하는 길에 보니 여기..

아차산 20211107

2021년 11월 7일(일) 도보 구간: 5호선 광나루역 - 아차산 생태공원 - 낙타고개 - 온달샘 석탑 - 범굴사 근처 솔숲 - 돼지코 바위- 아차산 4보루 (정상) - 해맞이 광장 - 팔각정 - 아차산 입구 - 5호선 광나루역, 7.5km 걸린 시간: 2시간 오랜만에 주일 오후에 아차산 산행을 했다. 같이 산행을 하시는 두 분이 다른 일정이 있어서 오늘은 혼자서 갔다. 오늘이 입동인데 날씨가 더워서 반팔 티셔츠를 입고 걸어도 전혀 춥지 않다. 워커힐로 가는 길가 벚나무 잎들은 다 떨어졌고 주변 단풍나무들은 이제 물이 들려고 한다. 올 단풍은 늦기도 하지만 아쉽게도 색이 예쁘지 않다. 아주 오랜만에 갔더니 아차산 생태공원에 숲속 도서관을 짓고 있었고 아차산 동행 숲길이 생겨 생태공원에서 아차산으로 올라..

아차산

2021년 4월 4일(일) 도보 구간: 사가정역 2번 출구 - 용마산 탑골계곡 - 아차산 대성암길 - 낙타고개 - 워커힐 아파트 - 광나루 순대국집, 11Km 걸린시간: 4시간 오늘은 부활주일이다. 예배 후 뚜벅이들과 번개팅으로 사가정역에서 만나 오랜만에 탑골 계곡으로 가서 아차산을 갔다. 그런데 운좋게도 어제 비가 많이 와서 평소에 물이 마른 탑골계곡은 오늘 물이 넘쳐나서 장관이다. 계곡 물에 발을 담그니 물이 흐르는 속도가 빨라 발이 시리다. 다른 곳과는 달리 아직 이곳에는 진달래도 만발해 있어 연초록 새싹들과 멋진 조화를 이룬다.

아차산 20201213

2020년 12월 13일(일) 도보 구간: 광나루 2번 출구 - 광장 중학교 - 아차산 생태공원 만남의 광장 - 낙타고개 - 대성암 방향 - 아차산 4보루 - 해맞이 공원 - 낙타고개 - 아차산 생태공원 - 아차산역 올해 새벽에 내린 첫 눈은 자느라 못 보았다. 어제 아차산 뚜벅이들과 양주 불곡산을 다녀 왔지만 일기 예보에서 오늘 눈이 내린다고 해서 날씨가 추웠지만 눈 내린 아차산을 걷고 싶어 주일 오후 아차산 뚜벅이들을 다시 만나 아차산을 걸었다. 어제와 달리 날씨도 춥고 눈이 내리고 코로나 환자도 많아져서 그런지 등산객이 많이 줄었다. 집을 나설 때는 도로에 눈이 다 녹아 아차산에서 눈을 보지 못할 것 같았는데 역시 산은 온도가 낮아 설경을 보며 걸었다. 산행 중 가끔 눈발도 흩날려서 산행의 재미도 ..

아차산 20201206

2020년 12월 6일(토) 도보 구간: 사가정역 2번 출구 - 사가정 공원 - 탑골 계곡 - 용마산 체육시설 - 아차산 헬기장 - 500계단 - 사가정 능선 사거리 - 시루봉 보루 - 사가정 능선 사거리 - 사가정역 2번 출구, 12 Km 걸린 시간: 3시간 20분 오늘은 어제보다 온도가 2도 정도 올랐지만 중국발 황사로 인해 초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이다. 그래도 예정된 주일 오후 아차산 산행을 하기로 했다. 보통은 광나루역에서 올라가지만 아침에 산행을 같이 하는 집사님이 오랜만에 용마산 탑골 계곡을 가고 싶다고 해서 오후 2시에 사가정역에서 만나기로 했다. 힘들게 바위길을 올라가 숨을 고르며 우리가 갈 산 너머 탑골 계곡을 바라보니 그동안 물줄기가 약해져 있던 계곡에 얼음이 얼어 있는 게 보인다. 와~..

아차산 20201115

2020년 11월 15일(일) 도보 구간: 광나루역 1번 출구 - 광장 중학교 - 장뢰회 신학대학교 후문 - 아차산 유아숲 체험길 - 낙타고개 - 범굴사 근처 소나무숲 - 4보루 - 해맞이 광장 - 낙타고개 - 아차산 휴게소 - 동의 초등학교 - 아차산역 걸린 시간: 3시간 주일 오후, 오랜만에 세 명이 다 모여 아차산 산행을 했다. 그런데 지난 주 오후 산행 때는 단풍이 잘 들지 않아서 기대하지 않았던 워커힐 길의 단풍이 오늘은 절정이다. 어제보다 미세먼지가 더 심했지만 멋진 단풍을 구경하느라 미세먼지가 나쁜 것은 잊어 버렸다. 해가 있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햇빛이 없어도 충분히 멋있다. 요즘은 해가 일찍 져서 4보루까지만 걷고 오후 6시경에 내려 오니 벌써 주변이 컴컴하다.

아차산

2020년 9월20일(일) 아차산 뚜벅이 팀과 걸은 아차산. 전형적인 가을 날씨에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와 걷기에 딱 좋은 날씨다. 코로나 2.5단계에서 2단계로 완화되어 거의 한 달만에 함께 걸었다. 오랜 만에 만났으니 쉬엄쉬엄 걸으며 시루봉 보루까지 갔다 사가정으로 하산했다. 도보 구간: 아차산역 - 아차산 바위길 - 팔각정 - 대성암 - 아차산 4보루 - 용마산 헬기장 - 사가정 갈림길 - 시루봉 보루- 사가정 갈림길 - 사가정 역 걸린 시간: 5시간

아차산: 광나루역 - 아차산 4보루 - 시루봉 - 아치울 마을

도보 구간: 광나루역 – 아차산 4보루 – 용마산 헬기장 – 시루봉 – 아치울 마을, 17Km 도보 시간: 4시간 부활절 주일 오후 아차산 산행. 아차산으로 올라가는 광나루 텃밭 오두막에 풍성하게 피어 있는 귀룽나무의 흰 꽃이 등산객들의 눈길을 끈다. 별 기대 없이 간 아차산에는 아직 진달래꽃이 만발해 있어 봄 풍경을 즐기면서 걸었다. 해가 길어져 오랫만에 시루봉에 가서 자리를 펴고 드러 누운 후 한가하게 시간을 보내다 아치울 마을로 하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