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 구간: 용마산역 - 용마산 팔각정 - 용마산정상 근처 체력단련장 - 아차산 4보루 정상 전 아랫길 - 돼지코 - 대성암길 - 아차산 팔각정 - 아차산역 (걸은 거리 16Km) 걸린 시간: 3시간 반 오늘은 일기예보와는 달리 날씨가 아주 좋다. 햇살도 따스하고 시야도 엄청 좋아 산행하기 딱 좋은 봄 날씨다. 오늘 주일 오후 산행은 개나리를 보기 위해 용마산역 2번 출구에서 시작했다. 그런데 기대하지 않았던 진달래꽃이 산 여기저기에 흐트러지게 피어있어 산길을 걷는 내내 얼마나 즐겁던지 3시간 반 동안 걷고 내려 왔지만 여유롭게 꽃구경을 하며 둘레길을 걸어서 그런지 피곤한 줄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