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산 48

용마산 - 아차산

도보 구간: 용마산역 - 용마산 팔각정 - 용마산정상 근처 체력단련장 - 아차산 4보루 정상 전 아랫길 - 돼지코 - 대성암길 - 아차산 팔각정 - 아차산역 (걸은 거리 16Km) 걸린 시간: 3시간 반 오늘은 일기예보와는 달리 날씨가 아주 좋다. 햇살도 따스하고 시야도 엄청 좋아 산행하기 딱 좋은 봄 날씨다. 오늘 주일 오후 산행은 개나리를 보기 위해 용마산역 2번 출구에서 시작했다. 그런데 기대하지 않았던 진달래꽃이 산 여기저기에 흐트러지게 피어있어 산길을 걷는 내내 얼마나 즐겁던지 3시간 반 동안 걷고 내려 왔지만 여유롭게 꽃구경을 하며 둘레길을 걸어서 그런지 피곤한 줄을 모르겠다.

아차산

아차산 주일 오후 산행 도보 구간: 광나루역 - 온달샘 - 아차산 4보루 - 시루봉 - 사가정역 걸린 시간: 3시간 반 영남 알프스 산행을 다녀온 지 3주만에 산행을 했다. 초미세먼지가 심해 야외 활동을 자제하라는 안내가 있었지만 오늘이 아니면 아차산의 단풍으르 보기는 힘들 것 같아 주일 오후 산행팀인 교회 집사님과 둘이서 산행을 했다. 오후 3시에 광나루역에서 만나 땀을 뻘뻘 흘리며 신나게 낙엽을 밟으며 깉어 가는 가을에 푹 빠져 걷고 나니 경직되었던 몸이 좀 풀렸는지 오늘 아침에 일어 날 때 아팠던 허리 통증이 싹 가셨다. 항상 바람이 부는 시루봉에서 잠시 휴식을 한 후 어둑어둑해지는 산길을 걸으며 사가정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에 도착하니 컴컴해졌다. 여기서부터는 가로등이 있으니 어두워져도 산행을 하기에..

용마산 - 아차산 20180507

도보 구간: 사가정역 - 깔딱 고개 - 아차산 정상 - 해맞이 광장 - 광나루역, 5.5 Km 걸린 시간: 2시간 30분 오늘은 주일이다. 오후가 되니 빗줄기가 조금 약해졌다. 아직 비가 조금씩 내리지만 6월에 계획한 20일간의 도보여행 준비를 하려면 이 정도 비쯤이야. 서둘러 집에 가서 베낭을 메고 사가정 역으로 갔다. 사가정 공원을 지나 깔딱 고개를 올라가는데 비가 그치고 시야가 좋아 사방이 확 트이고 멀리까지 보인다. 오늘은 주일 오후 아차산 산행이지만 혼자 걸었다.

아차산 20180408

2018년 4월 8일 도보 구간: 사가정역 - 용마산 능선 - 아차산 헬기장 - 아차산 4보루 - 해맞이 광장 - 장신대 후문 - 아차산 생태공원 – 광나루역 걸린 시간: 3시간 주일 오후 3시, 두 집사님을 사가정 역에서 만나 아차산 산행을 시작하려는데 빗방울이 떨어진다. 오늘 산행 계획은 시루봉을 갔다 와 능선을 타고 광나루 역으로 내려가서 뜨끈한 갈비탕을 먹는 것이었는데 비가 점점 세게 내려 시루봉은 빼고 능선길만 걷기로 했다. 아차산 헬기장을 막 지나는데 비는 갑자기 가는 눈발로 변했다. 해맞이 공원에 가까이 가니 눈보라가 치기 시작한다. 4월에, 멋진 눈보라라니... 3시간 동안 산행 후 하산해서 뜨끈한 갈비탕을 한 그릇 먹고 나니 그제서야 산행하며 언 몸이 녹는다. 보통 주일 아차산 산행에서는..

아차산 시루봉에서 본 해넘이

도보 구간: 사자정역 - 용마산 돌탑계곡 - 용마산 헬기장 - 507 계단 - 사가정 갈림길 - 시루봉 -사가정 갈림길 - 아차산 정상 - 낙타고개 - 아차산 약수터 - 광나루역 걸린 시간: 4시간 반 일기 예보대로라면 오늘 비가 많이 내려야 하지만 다행히 날씨는 조금 흐리기만 했다. 그래도 여름 날씨라 덥다. 그동안 개인 사정으로 주일 오후 산행을 한달간 쉬었기에 오늘은 지난 여름 우리를 행복하게 해 주었던 용마산 돌탑 계곡으로 갔다. 그런데 이 계곡이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졌는지 물이 많이 더러워져 있어서 속이 상했다. 깨끗하게 함께 잘 쓰면 얼마나 좋을까... 그래도 졸졸 흐르는 바위 웅덩이에 발을 담그고 이른 저녁을 먹은 후 4시간 동안 아차산 산행을 했다. 시루봉 잔디 위에 누워 하늘을 보니 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