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산 48

용마산-아차산-워커힐 벚꽃길

2016년 4월 10일 도보 구간: 용마산역 2번 출구 - 용마폭포 - 용암사 뒷길 - 용마산 1보루 - 용마산 긴고랑 공원 - 기원정사 갈림길- 아차산 생태공원 - 워커힐길 - 워커힐 면세점 - 광장동 - 광나루역 걸린 시간: 3시간 반 주일 오후, 워커힐 벚꽃길을 가려고 떠난 도보 여행. 방송에서는 미세먼지가 아주 나쁘다고 야외 활동을 자제하라고 했지만 오늘 안 가면 올해 벚꽃이나 진달래를 제대로 보기가 어려울 것 같아 강행하기로 했다. 어제 워커힐 벚꽃이 환상적이었다는 교회 집사님의 말씀에 용마산과 아차산은 서울 둘레길로 가볍게 걷고 벚꽃 축제를 한다는 워커힐 위주로 사진을 찍으려고 갔지만 서울 둘레길의 표시가 잘 되어 있지 않아 길을 잘못 들어 여기 저기를 찾아 다니다 보니 용마산 정상으로 가 능..

아차산

도보 구간: 광나루역 - 광장 중학교 - 아차산 생태공원 - 장로회신학대학교 후문 - 아차산성 - 강선 약수터 - 아차산 체육시설 - 낙타고개 - 아차산 입구 -아차산역 걸린 시간: 2시간 30분 주일 오후, 올해 가을의 마지막 단풍을 즐기러 간 아차산. 우면산 서울 둘레길을 잠깐 걸은 후 오후 4시부터 걷기 시작했다. 워커힐 가는 길의 단풍이 절정이라 오후 늦게라도 간 보람이 있다. 금요일부터 내린 비로 계곡에 물이 불어 계곡물에 발도 잠깐 담그었다. 11월 15일에 계곡물에 발을 담글 수 있을 줄이야. 올해 날씨가 너무 덥다. 물가에 앉아 총각 김치에 따뜻한 약식을 배불리 먹고 후식으로 싸 온 배도 맛있게 먹은 후 아차산을 한 바퀴 돌고 내려오니 주위가 캄캄하다.

용마산-아차산

도보 구간: 사가정역 4번 출구 - 면목 제일교회 - 보명사 - 용마산 - 아차산 4보루 - 아차산역 걸린 시간: 3시간 30분 주일 오후 등산. 지난 번 등산에서 아차산-용마산을 넘어 사가정으로 내려 오던 길을 반대로 걸어가기로 했다. 재미있는 것은 같은 길이라도 걷는 방향에 따라 느낌이 다르다. 한참을 가파른 길을 오르며 땀을 흘리고 나서는 같이 간 집사님이 자주 찾는 쉼터에서 찐 햇땅콩과 군고구마 등을 먹으며 한가하게 시간을 보냈다. 용마산을 지나 아차산으로 내려 오는 길에 본 노을이 장관이다.

아차산-용마산-망우산 둘레길

도보 구간: 아차산역 2번 출구 - 아차산 입구 - 아차산성 - 강선 약수터 - 아차산 4보루 - 관룡탑 - 사가정역 걸린 시간: 7시간 30분 아차산을 4시간 30분 동안 걸을 수 있다는 말에 솔깃해 따라 나선 도보길. 비가 온 후 날씨는 더웠지만 오늘은 아주 보기 드물게 시야가 좋다. 오랜만에 걸어서 그런지 자주 걷던 산인데도 오늘 따라 유난히 몸도 무겁고 경치도 아주 좋아 쉬엄쉬엄 놀면서 걷다 보니 4시간 반 코스가 7시간 반으로 늘어 났다. 걸으면서 지나간 약수터만 5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