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우니 해변은 아침 일찍부터 북적거린다.
아침 산책하는 사람들, 서핑하러 나온 사람들, 아침 운동 하는 사람들, 물고기 잡는 사람들, 물건 파는 사람,
주인 따라 나온 개, 주인 없는 개 그리고 게 등등.
서핑을 하려면 준비 운동도 철저하게 해야 하나보다. 가끔씩 어려운 서핑 동작을 연습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개들은 어디서나 볼 수 있다.
아침 일찍 자기가 잡은 조개 껍질을 팔러 나온 청년.
빈 조개 껍질 가격이 만만치 않다.
해변가에 이렇게 두어도 아무도 이 물건을 가져가지 않는다.
해변가에도 제삿밥을 놓는 발리 사람들
아침 해가 떠오르는 모습. 이 해변에서는 일몰을 볼 수 있는데 아쉽게도 멋진 일몰 광경을 볼 기회가 내겐 없었다.
아침 해변가는 볼거리로 넘친다. 게들이 먹이 하나를 빼앗기 위해 몰려 들었지만 실패하고 말았다.
파도에 휩쓸려 떠내려 가지 않으려고 애쓰는 게들
아침에 그물을 걷는 발리 주민. 하나도 잡힌 게 없다.
아니 해변까지 와서 이렇게 걸어야 하나? 역시 사람들의 행태는 다양하다.
파도가 세서 서핑을 즐기러 오는 젊은이들이 많은 꾸따 해변.
아침 일찍 나가도 파도 타는 젊은이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사람, 개, 그리고 게가 모두 한 해변에서 아침을 맞는다.
밤이 되면 꾸따 해변에는 불빛이 없다.
레기안에서 캄캄한 해변을 따라 20분 정도 걸어 가면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꾸따에 도착한다.
이곳의 백화점은 밤 10시까지 문을 열어 쇼핑할 시간이 충분하다.
밤 늦은 시각인데도 두 꼬마 녀석들이 맥도널드 가게에서 놀고 있다.
발리 아이들도 한국 아이들처럼 잠이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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