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는 세상

도보 구간: 송파역 - 가락 시영아파트 - 탄천 - 한강 - 잠실역 걸린 시간: 3시간 30분 올해는 봄이 일찍 왔다. 탄천에 가보니 산책길에 벌써 벚꽃이 활짝 피어 있다.

아도행과 함께 걸은 삼남길 도보 구간: 정읍 입압 저수지 - 장성 갈재 - 백양사역 - 북일면 사무소, 15Km 걸린 시간: 5시간 30분 장성 갈재 백양사역 앞 한우 식당에서 육회 비빔밥을 늦은 점심으로 먹고 출발. 주인 아주머니의 손이 커서 반찬을 넉넉히 주신다. 복수초

2월 19일(수), 여행 넷째 날 오늘은 서울로 올라가야 하니 오후 3시 전에 울산 터미널에 도착하기로.. 일찍 서둘러 준비하고 펜션을 나오니 날씨는 흐리고 바람이 세다. 마침 양남면 49장날이라 길가 시장에는 아침부터 손님들로 북적거린다. 그냥 지나치기 서운해 가던 길을 되돌아 시골장..

2월 18일(화), 여행 셋째 날 숙소를 나와 버스를 타려고 나가니 바람도 세고 눈발이 날린다. 오늘 날씨는 심창치 않을 것 같다. 버스를 타고 가는 내내 눈이 내리더니 보문단지 근처부터는 점점 심해진다. 다행히 감포항 근처에 오니 눈이 조금 잦아 들었다. 경주 시외버스터미널 길 건너 버..

2월 17일(월) 여행 둘째날 경주시외버스터미널 쪽 시내버스 종점에서 508번 좌석버스를 타고 용장1리에서 내려 길을 건너면 용장마을 주차장이다. 내린 버스가 가는 방향으로 조금 걸어가면 있는 하천을 따라 포장된 길을 한참 올라 가면 관음사가 나온다.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 아무리 둘러보아도 용장마을 주차장에 남산 등반 안내 지도는 있지만 남산으로 가는 안내 표지판은 어디에도 없다. 등반 코스: 용장마을 주차장 - 관음사 - 열반재 - 고위봉 - 백운재 - 칠불암 삼거리 - 칠불암 - 신선암 - 칠불암 삼거리 -이영재-산화령 -금오봉 - 상선암 - 삼릉계곡 - 삼릉 탐방 지원센터, 약 10km 걸린 시간: 6시간 30분 마침 칠불암에 도착하니 공양 시간이다. 스님들은 날씨가 궂어 밥을 조금 준비했는데 생각..

2월 16일(일), 여행 첫째 날 2박 3일 일정으로 계획한 여행이 전날 밤 늦게 경주에 도착해 다음날 아침부터 여행을 시작하자는 친구의 제안으로 3박 4일로 늘어난 덕분에 친구보다 조금 일찍 내려가 혼자서 경주 시내를 야간 도보 여행했다. 경주에 도착하니 따뜻했던 서울 날씨와는 달리 춥..

'예수님의 사람들' 조 모임을 하기 위해 전남 진안에서 대안학교인 '시냇가에 심은 학교' 교장으로 일하시는 서원석 목사님댁을 방문하러 가는 길에 시간을 내서 마이산 등반을 했다. 도보 구간: 마이산 남문 매표소 - 금당사 - 마이사 - 온수사 - 북문 주차장 - 성황당 - 전망대 - 남문 매표..

퇴근 후 청계천을 따라 마장역까지 걸어 가는 중 두물다리 근처에서 만난 '사랑해요'. 같은 시간에 이 길을 걸어도 처음 보는 영상이다. 오늘은 설 연휴 전이라 준비했나? 알고보니 이곳이 두물 다리 '청혼의 벽'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