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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희망볼랫길 1코스

도보 구간: 용문역 - 어수물 (다문 8리) - 섬실 고개 - 삼성리 - 칠읍산 쉼터 - 등골 - 산수유꽃마을 - 내리 - 추읍산 산림욕장 - 원덕리 - 원덕역 걸린 시간: 6시간 용문역 3번 출구로 나오면 양평 희망볼랫길 표지판이 보인다. 이 표지판을 지나면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하다. 갈래길이 나와 마을로 접어 들었지만 길따라 끝까지 가도 표지판은 보이지 않고 강가는 공사 중이다. 마을을 따라 한 바퀴 돌았지만 표지판은 보이지 않고 헤매다 다시 마을 입구로 돌아 왔다. 마을 사람들에게 물어도 양평 볼랫길은 모르고 징검다리를 건너야 한다는 생각이 나서 다시 강가로 나와 이번에는 윗쪽으로 올라갔다. 포크레인으로 공사가 한창인 곳 근처에 멀리 징검다리가 보인다. ㅠㅠ 볼랫길 표지판을 보고 꺽어졌지만 또 갈..

강화 문화 탐방과 토성 걷기

도보 구간: 강화터미널 - 할머니집 - 1928주택 - 댕댕이 고개 - 동관제묘 - 강화 중앙 교회 - 중앙시장 - 강화중앙교회 -향나무 우물 - 서문 - 강화 고교 - 국화저수지 - 국화길- 북문 - 대산리 - 충신 황선신 사당 - 토성 - 주님의 교회 - 농로 - 예닮 -갑곶 -강화대교 - 문수산성 입구 걸린 시간: 7시간 순례자님의 안내로 둘러 본 강화 문화 탐방과 강화 토성 걷기 오늘은 잔뜩 날씨가 흐렸다. 서울을 벗어나 고촌 근처에 들어서니 갑자기 차가 꽉 막혀 움직일줄 모른다. 10시에 강화터미널에서 순례자님과 만나기로 해서 넉넉하게 집을 나왔는데도 차가 막히니 대책이 없다. 순례자님께 조금 늦을 것 같다고 말씀을 드리고 나니 갑자기 차가 잘 빠진다. 김포에 들어서니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강..

강촌 당림리 임도

도보 구간: 당림 1리 마을 - 당림 1리 버스 종점에 있는 춘천예현병원 옆길 - 채종원 - 덕두원 2리, 24km 걸은 시간: 8시간 아도행과 함께 한 도보 여행. 갈 때는 아도행 버스를 타고 갔으나 올 때는 뒤풀이에 참석을 안 하고 오느라 강촌역에서 기차를 타고 청량리 역으로 돌아왔다. 기차표가 없어 입석을 끊었지만 다행히 빈자리가 있어 큰 불편함 없었다. 당림1리 마을 입구에서 내리니 한 아주머니가 집 옆에 난 취나물의 새싹을 자르고 있다. 상추쌈 싸 먹을 때 같이 먹으려고 하신단다. 우리가 당림 임도를 걸으려고 한다니 깜짝 놀라신다. 그때 알아 봤어야 하는건데. 누가 24km를 걸을 줄 알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