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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도감산 숲길

도보 구간: 강화 터미널 - 동락천 징검다리 - 논둑길 - 고식이길 - 강화 인삼 스파 랜드 - 약수터 - 금월리 방면 - 선원사지 - 선원사 연꽃지 - 선원마을 숲길 - 강화터미널, 약 10Km 걸린 시간: 약 5시간 30분 아도행과 함께 걸은 선원사 연꽃 숲길 지난 번 강화 도보여행 때 먹지 못한 '할머니집'의 젓국 갈비를 이번에는 순례자 님이 이틀 전에 예약을 해 주신 덕분에 먹을 수 있었다. 할머니가 직접 만드신 두부로 만든 두부 전골인 젓국 갈비는 들어 간 것이 특별하지도 않은데 매콤한 것이 그 맛이 특이하다. (들어간 재료: 두부, 새우젓, 돼지고기, 감자, 양파, 청양고추, 파, 마늘) 젓국갈비는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있고 건강식이다. 우리가 맛있게 먹고 있으니 만들어 놓으신 뜨끈뜨끈한 순두..

봉산 능선과 서오능 산책로

2010년 7월 15일 도보 구간: 디지털 미디어 시티역 - 수색역 - 수색 삼거리 - 수색동 주민센터 - 수색 약수터 - 수국사 헬기장 방향 - 고은정 - 봉산 정상 - 대대협조점 말뚝 사거리 - 타이어 진지 - 음식점 - 시계 입구 버스 정류장 - 서오능 매표소 - 서오능 산책로 (수경원- 익릉 - 창릉 - 홍릉 -경릉 -대빈묘 - 순창원) - 서오능 매표소 - 시계 입구 버스정류장, 13 Km 걸린 시간: 4시간 10분 올 초 인터넷에서 우연히 '길 따라 발길 따라' 시리즈 서울 걷기 여행의 봉산 능선과 서오능 산책로 지도를 인쇄해 두었지만 매번 미루다 드디어 오늘 오후에 지도를 들고 길을 나섰다. 6호선 디지털 미디어 시티역에 내리니 오후 2시다. 지도의 안내대로 4번 출구로 나가 왼쪽으로 직진해..

해남 (땅끝 송호 해변 - 미황사)

둘째 날: 7월 8일 아마도 오늘 일정이 걱정 되서인지새벽 5시에 눈이 떠졌다. 일어나 창밖을 보니 어제 저녁보다 해무가 더 짙다.더 자려다 혹시 해무에 쌓인 해송을 멋지게 찍을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새벽에 모래사장을 걷는 그 맛을 느끼고 싶어 해변가로 나가니 해무가 너무 짙게 끼어 앞이 잘 안 보인다.해송숲을 한참을 거닐다 오늘 갈길이 멀어 방으로 돌아와 자는 아이를 깨웠다. 아들애는 아침으로 캘러그에 어제 저녁 사다 놓은 우유를 말아 먹고 난 크낵커 브롯에 치즈를 얹어 간단히 먹었다.점심은 땅끝 식객 님이 어제 일러 준 대로 12시경 미황사 근처 식당에서 먹을 계획으로짐을 챙긴 후 아침 7시에 길을 나섰다. 도보 구간: 송호 해변 - 보건소 - 사랑개 - 독살 체험장 - 송종마을 - 중리 마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