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는 세상

도보 구간: 회룡역 - 상우고등학교 - 의정부 예술의 전당 - 신정 약수터 - 범골 능선 - 사패능선- 포대 산불감시초소 - 망월사 - 원도봉 주차장 - 망월사역, 약 8 km 걸린 시간: 5시간 30분 오늘은 오래 전부터 친구가 가고 싶어하던 사패산에 갔다.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친구가 의정부 상우 고등학교으로 오라고 해서 회룡역 2번 출구로 나가 한신 아파트 앞 버스정류장에서 133번을 타고 가려고 길을 건너려는데 마침 온 버스가 막 떠난다. 다음 버스는 17분 후에나 온다니 기다리기 싫어서 상우 고등학교까지 걸어 갔다. 상우고등학교에서 친구를 만나 의정부 예술의 전당 뒤쪽으로 걸어가니 북한산 둘레길 안내 표시가 있다. 굴다리를 지나 왼쪽으로 조금 가다 신정 약수터 푯말을 보고 올라가면 사패산 방향..

도보 구간: 해림모텔 - 설악산 국립공원 입구 - 비선대 - 양폭 대피소 - 비선대 - 설악산 국립공원 입구 - 해림 모텔, 약 20 Km 걸린 시간: 9시간 올 여름 매주 오후 3시 반에 모여 용마산과 아차산을 함께 걸으며 체력을 단련한 두 집사님들과 공룡 능선을 가기로 뜻을 모았다. 다들 직장에 다니고 개인 일정이 있는지라 겨우 시간을 맞춰 드디어 9월 3일 공룡 능선을 걷기로 했다. 금요일 저녁 고속버스로 속초에 도착해 시내에서 저녁을 먹은 후 택시를 타고 예약해 둔 설악동 '해림모텔'로 갔다. 우리를 기다리고 있던 주인 아주머니는 편안하게 자고 공룡능선을 걸으라고 예약한 방보다 훨씬 넓고 좋은 방을 주신다. 주인 아주머니의 따뜻한 배려 덕분에 편안히 자고 일어나 준비를 한 후 새벽 4시에 설악산 ..

도보 구간: 두루뫼 박물관 - 삼봉산 정상 - 은굴 - 대피소 - 비학산 정상 - 비학산 전망대 - 비학산 정상 - 대피소 - 장군봉 -장군봉 전망대 - 초리골 저수지 - 수도원 - 두루뫼 박물관, 10 Km 걸린 시간: 5시간 긴 폭염이 거짓말처럼 하루만에 지나가고 오늘은 전형적인 가을 날씨다. 파주 초리골에 있는 두루뫼 박물관 주차장에 차를 세워 두고 삼봉산으로 향했다.

도보 구간: 오대산 상원사 버스 종점 - 오대 산장 - 섶다리 - 지장 폭포 - 월정사 - 월정사 전나무숲길 - 월정사 매표소 입구, 10Km 걸린 시간: 5시간 세 번째 오는 선재길이지만 또 걸어도 좋은 길이다. 오늘은 주일 오후 아차산 등산팀과 함께 선재길을 걸었다. 가기 전엔 장마철이라 계곡물이 불으면 어쩌나 걱정을 했지만 다행히 오늘은 비가 잠깐 지나가기만 하고 맑은 날씨가 계속되어 즐겁게 계곡길을 걸었다.

2016년 6월 21일 (목) 금백조로 방향으로 나와 아부오름 입구 삼거리에서 지나가는 버스를 세워 타고 교래리에서 내렸다. 다시 남조로 가는 버스로 갈아 타고 붉은 오름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 사려니 숲길로 들어 갔다.

2016년 6월 21일 (목) 도보 구간: 송당 삼남내 버스정류장 - 당오름 - 괭이 모루 - 아부오름 걸린 시간: 3 시간 오늘 아침에는 어젯밤 세차게 내리던 비가 그치고 해가 난다.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8:15분 710번 버스를 타고 송당 삼남내에서 내려 말타고 걷는 길인 마로를 걷기 위해 당오름으로 갔다. 아부오름에서 나와 금백조로 방향으로 5분 정도 걸어 내려 가면 아부오름 표지판이 있는 삼거리가 나온다. 이곳에는 버스 정류장이 없지만 손을 흔들어 지나가는 710-1번 버스를 세워 타고 교래 사거리에서 내렸다. 친절하신 버스 기사님은 우리가 사려니 숲길에 간다고 탔으면서 교래 사거리에서 내리니 이상해서 다시 한 번 내릴 거냐고 물어보신다.

2016년 6월 20일 (수) 숙소로 돌아 와 옷을 갈아 입고 젖은 신발을 대충 말린 후 점심을 먹고 나니 비가 그친다. 오후 시간이 아까워 다시 버스를 타고 한라 생태숲으로 갔다. 여기도 산수국이 많이 피어 있다.

2016년 6월 20일 (월) 3박 4일 일정으로 떠난 제주 여행. 첫 여행지는 산수국이 많이 핀다는 영주산으로 갔다. 그런데 일기예보대로 처음엔 비가 조금씩 내리더니 갈수록 점점 거세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