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20일(토) 봄이 오는 것을 느끼기 위해 간 홍릉 수목원. 이번 주 수요일까지 영하의 날씨였는데 오늘은 봄인 듯 따뜻하다. 올해 처음으로 간 홍릉 수목원은 들어가는 방법부터 달라져 있다. 입구에서 080-301-2500번으로 전화를 건 후 예약을 하고 들어 가야한다. 장기간의 코로나로 인한 새로운 방식이다. 올해는 다른 해 보다 일주일 늦게 홍릉수목원에 갔는데 예상대로 몰리스 풍년화와 복수초만 활짝 피어 있고 다른 꽃들은 아직 조용하다. 그래도 괴불나무들과 히어리 등 조록나무과에 속하는 나무들에서는 작은 꽃봉오리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