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 5일간 루앙프라방에 머물며 본 풍경들.
저녁 부페.
작년 가을 한국 방송에 나올 땐 10,000킵이었는데
그사이 50%가 올라 15,000킵이다.
음식값은 싸지만
질도 맛도 별로라
그다지 권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이 골목은 저녁 시간에 여행객들로 넘쳐
앉을 자리가 없다.
조마 베이커리를 지나 있는 라오스 쌀칼국수집.
오후부터 여는 이 국수집은
늦은 밤에 숙소를 가기 위해 지나다 보면
너무 더러워
여기서 어떻게 먹지 하지만
현지인들이 애용하는 식당이다.
카약을 하고 집에 들어가다
길에 앉아 한 그릇 먹어 보았는데
우리에겐 맛도 왓씨앙통 근처 쌀국수집보다 낫다.
비위가 약해 잘 못 먹는 선지를 넣고
끓여 주는데 먹을만 하다.
하지만 양이 너무 적은 것이 흠.
탁발하러 나온 한국 여행객들.
루앙프라방의 대표 여행 상품이라지만
태국에서도 본 풍경이고
우린 별 관심이 없어 잠깐 보고
모자란 잠 보충하러 숙소로...
성수기라 이 골목의 숙소는 거의 모두
방이 없다(Full)는
표시를 입구에 해 두었다.
우리 숙소 '필라이텍 빌라'.
가격도 저렴하고 깨끗하고 직원도 친절하다.
한 가지 흠이라면 체크인 할 때 자신들 편리하려고
여권을 사진 찍어 체크인 서류에 기입하는 것.
깜짝 놀라 왜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냐고 물으니
핸드폰에 찍힌 다른 투숙객들의 여권을 보여 준다.
에구머니나~
사진 찍는 것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해
친구 것은 그 자리에서 여권을 보여 주고 기입을 했는데
이미 찍힌 내 여권을 삭제하지 않고 온 것이
영 찜찜하다.
메콩강 선착장
메콩강과 남강이 만나는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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