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일정을 마친 후
8월 29일(토) 아침 일찍
호텔을 체크아웃하고
M29번 버스로 체크포인트찰리 근처에 있는
'베를린우리집 민박'으로 이동.
체크포인트 찰리/Kochstrasse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 길을 건너 가니 바로 민박집이다.
친절한 주인 아주머니의 배려 덕분에
내가 머물 방에 짐을 놓은 후
이스트사이드 갤러리로...
숙소 앞 "Kochstrasse"역에서 U6를 타고
'Hallesches Tor'역에서 내려
U1으로 갈아 타고 'Schlesisches Tor' 역에서 내려
거리로 나와 '오버바움 다리'를 건너면
왼쪽에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있다.
1894-1895년에 지어진 오버바움 다리를 건너
그래피티를 보려고 '코트부셔 토어(Kottbusser Tor) 역'까지 도보로 이동.
장을 봐서 숙소로 돌아 와
휴식을 취한 후
U6를 타고 'Platz der Luftbruecke'역에서 내려
오후 2시에 견학 안내가 있다는
템펠호프 공항으로...
템펠호프 공항은 1923년에 지어진 후
나치시대를 거쳐 서베를린이 장벽으로 고립되자
미군이 베를린으로 물자를 수송하던 공항이다.
2008년까지 베를린 공항으로 사용했으나
경제적인 문제로 폐쇄되었다.
가이드 견학은 두 시간 걸리는데 입장료는 12유로다.
공항 내 방공호.
좁은 공간이지만
필요한 모든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었다.
미군이 설치한 농구장
2시간의 견학을 마치고 숙소로...
저녁에 민박집 아주머니와 U6를 타고
저녁 산책을 나가는 데
가는 곳이 낮에 견학을 갔던 템펠호프 공항 활주로다.
얼마전 주민투표를 통해
이렇게 넓은 공항 자리가 개발을 피하고
주민들의 여가 활동을 위해
사용하기로 결정되었단다.
애완견 놀이터가 엄청 넓다.
불법으로 조성된 텃밭.
우리와는 텃밭 용도가 완전히 다르다.
한쪽에서는 그릴파티가 열리고 있다.
그릴은 이곳에서만 할 수 있다.
돌아 가는 길에는 'HalleschesTor' 역에서 내려
민박집 아주머니가 자주 이용하는 크로아티아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걸어서 숙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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