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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마산

도보 구간: 사가정역 4번 출구 - 탑돌이 계곡 - 용마산 정상 - 뻥튀기골 - 중곡역 걸린 시간: 3시간 30분 오늘은 8월 14일 임시 공휴일이다. 하지만 마쳐야 할 회사 일이 있어 오후 3시까지 일을 했다.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 가는 길에 번개 등산이 결정되어 오후 5시에 사가정 역에서 만나기로 했다. 같이 산행을 한 두 집사님들도 일을 하다 집에 가서 준비하고 나오시는데도 모두들 준비를 완벽하게 하고 오셨다. 조용한 계곡으로 올라가 저녁으로 푸짐하게 싸 온 음식을 먹고 발을 담그고 더위를 식힌 후 용마산 정상 올라 갔다. 중곡역 방향으로 내려 가다 전망대에서 바라 본 노을과 해지는 서울 풍경을 즐기며 한참을 바위에 앉아 쉬었다. 내려 오는 길은 바위길이고 날이 어두워져 조금 조심스러웠지만 무..

오대산 선재길

도보 구간: 상원사 버스 정류장 - 상원사 - 상원탐방 지원센터 - 신선암 - 상원교 - 오대산장 - 선재농장 - 섶다리 - 회사거리-월정사 버스정류장, 약 9 Km 걸린 시간: 4시간 동서울 터미널에서 7시 30분 버스를 타고 진부로. 그런데 휴가철이라 임시 버스가 편성 되어 터미널 승강장이 너무 복잡하다. 우리가 타고 갈 버스는 승강장에도 못 들어 오고 터미널 승강장 옆 길가에 세워 놓고 표를 받는 사람이 거기 가서 타라고 안내를 한다. 아무리 휴가철이라 사람이 많지만 동서울 터미널의 편법 행정을 이해 할 수 없다. 휴가철답게 차는 밀리고 예상보다 1시간 반이나 늦은 11시경에 진부터미널에 도착을 했다. 월정사 들어가는 버스는 11시 50분에 있으니 그 사이에 아침 겸 점심을 먹으려고 주변 식당을 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