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박람회 개최 당일 현장 오늘부터 4일간 독일 첨단 기술 라이프스타일 과학전이 열린다. 벌써 3일째 매일 이곳에 온다. 처음 온 날은 무슨 공사장 같아서 무엇이 될지 그림도 안 그려지던 것이 매일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개최 전까지도 여전히 마지막 준비를 하느라 모두 바쁘다. 작업 현장의 배치도 지구가 덥다는 표.. 사진으로 보는 세상 2008.05.29
비오는 날 오후 창을 통해 본 종묘. 회사에서 일을 하던 중 갑자기 밖이 어두워지는 것을 느껴 내다보니 모든 것이 흐릿하게 보인다. 비가 오니 나무 껍질이 물에 젖어 더 선명하게 보인다. 사진으로 보는 세상 2008.05.28
가락시영아파트4 보통 때는 눈에 띄지 않던 꽃들도 사진기를 들고 길을 나서면 더 잘 보인다. 초롱꽃 퇴근 길에 있는 양품점 옆에도 이 꽃이 피어 있다. 화분을 갈아 주느라 나와 계신 양품점 주인 할머니 옆에는 다른 할머니들도 함께 이야기 꽃을 피우고 계신다. 이 꽃 이름을 묻자 한 할머니가 그것도 모르냐는 얼굴.. 사진으로 보는 세상 2008.05.27
난지천 공원에서 토요일 늦은 오후, 합정동에서 있던 조카 결혼식에 온 대학 친구들과 함께 하늘 공원에 가려고 나섰다. 요즘에는 거의 모든 차에 네비게이션이나 지도가 있지만 항상 가는 곳만 가는 친구 차에는 아무 것도 없어 결국 도로 표지판에 의존해서 찾아 가야 했다. 그런데 하늘 공원 찾는 게 이.. 서울 도보 여행 2008.05.25
베를린 장벽과 청계천 사람은 아는 만큼 본다. 그동안 베를린 장벽이 청계천 근처에 있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어디 있는지 몰라 항상 궁금했다. 청계천을 지나 명동으로 걸어가면서도 한번도 보지 못했던 베를린 장벽이 옛날 3.1 빌딩 건너편에 서 있다. 처음 만들어졌을 때는 발디딜 틈도 없더니 이젠 많이 한가해졌다. 사진으로 보는 세상 2008.05.21
토요일 오후 인사동에서 2 다듬이 돌과 선인장 인사동 경인미술관 맞은 편 한식당 '궁' 앞의 작은 화단에 낯선 꽃이 예쁘게 피어 있다. 이름이 뭘까하고 궁금해 하고 있는데 지나가던 사람들이 이 꽃 이름은 '메발톱'인테 보라색은 더 예쁘단다. 남산 산책 중에 우연히 보라색 꽃을 보았지만 난 자주색이 더 예쁘다. 사진으로 보는 세상 2008.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