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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롯데 타워에서 피서하기

올 여름 날씨가 너무 더워 오늘은 친구와 계곡 트레킹이라도 하루 다녀 오려고 했는데 승우 여행사에서는 속초해수욕장만 간단다. 햇살 뜨거운 바다는 더워서 가기 싫고 그냥 집 근처 잠실에서 하루 종일 문화 생활을 하기로 했다. 롯데시네마에서 조조로 '맘마미아 2'를 보고 나와 점심을 맛있게 먹은 후 롯데 타워 31층으로 올라갔다. 밖의 날씨는 덥지만 미세먼지는 없어 31층에서 보는 주위 풍경이 멋있다. 창가에 자리를 잡고 앉아 커피를 마시며 창밖 풍경을 보며 휴식을 취한 후, 7층 롯데뮤지엄으로 가서 'Alex Katz, 아름다운 그대에게' 현대 미술 전시를 관람하고 하루를 보냈다.

서울 둘레길: 수서역 - 능인선원

어제 생일 맞은 친구와 함께 걸은 서울 둘레길. 도보 구간: 수서역 6번 출구 - 대모산 실로암 약수터 - 구룡산 개암 약수터 – 능인 선원, 6.68 Km 걸린 시간: 3시간 아침 9시 반, 수서역 6번 출구로 나와 조금 걸어 가니 바로 대모산으로 가는 서울 둘레길 표시가 나온다. 잠시 계단으로 된 오르막길을 오르니 걷기 좋은 길이 나온다. 가끔씩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나타나지만 둘레길이라 그리 힘든 길은 아니다. 더구나 흙길이라 몇몇 사람들은 맨발로 걷기도 한다. 하지만 7월 중순의 여름날이라 기온이 높아 숲길을 걷는 데도 땀이 물 흐르듯이 흘러 조금 힘들었다. 벌써 이렇게 더우면 8월에는 어떨지 조금 걱정이다. 대모산을 거쳐 구룡산을 지나도 물이 흐르는 계곡은 없고 습한 숲길이라 그런지 이끼도, 버..

서울둘레길 2018.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