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보 여행 261

광나루역 - 아차산성 - 고구려 대장간 마을 - 구리시 코스모스축제장

도보 구간: 광나루 1번 출구 – 아차산성 – 고구려 대장간 마을 -구리시 코스모스축제장 - 토평 IC, 주유소 버스정류장 광나루역 1번 출구로 나와 아차산 입구로 걸어 올라가 솔나무 숲으로 들어서니 숲속 공기가 선선하고 상쾌한 것이 조금 전 도로를 걷던 것과는 확연히 다르다. 또한 숲가에는 쑥부쟁이가 여기 저기 피어 있어 가을임을 느끼게 해 준다. 가을 햇살을 즐기며 우리의 목적지인 구리시 코스모스 축제장으로.

명동역 - 남산공원길 - 반얀트리 호텔 - 동대 입구역

도보 구간: 명동역 3번 출구 – 남산북측 산책로 – 국립극장 - 반얀트리호텔 - 장충 체육관 - 동대입구역 대학 동창들과 걸은 남산공원길. 점심 먹은 후 남산을 걸을 계획이라고 미리 알리긴 했지만 일기예보에서는 오늘 비가 온다고 했는데도 다들 걸을 준비를 하고 나타나 조금 놀랐다. 명동역 3번 출구에서 만나 '남산골 산채집'에서 점심을 먹은 후 남산북측 산책로를 거쳐 동대 입구역까지 걸었다. 시원한 팥빙수와 옛날 빵을 먹으며 못다한 수다를 떨기 위해 '태극당'으로 들어 갔다.

퇴근길

도보 구간: 대청역 – 탄천 – 가락 시영아파트 4월 초 제주 도보 여행길에서 다친 손을 3개월이 지나 어제서야 뒤늦게 깁스를 했다. 인대가 파열되어 엄지 손가락을 고정시켜야 한단다. 태어나 처음 해 본 오른손 깁스가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 손가락은 불편하지만 어제 밤부터 내린 비로 불어난 탄천을 보기 위해 대청역에서 내려 집까지 걸어 갔다.

서울숲-남산 도심등산로

도보 구간: 뚝섬역 7번 출구 - 서울 숲 원형광장 - 응봉산 팔각정 - 독서당 공원 - 효당공원 - 금호산 공원 - 매봉산 솔숲 - 한남동 테니스장 - 버티고개 생태다리 - 자유센터 -국립극장 - 남산 북측 산책로 - 회현 시민아파트 - 남대문 시장 –시청역 걸린 시간: 약 7시간 서울시에서 새로 정비했다는 도심 등산로를 친구와 걸었다. 뚝섬역 7번 출구로 나와 서울숲 원형 광장으로 가서 곤충 식물원 방향으로 조금 걸어 가니 도심 등산로 안내도가 서 있다. 솔숲을 내려와 버티고개 삼거리로 오니 친구는 날도 덮고 지쳐서 더 못 걷겠단다. 할 수 없이 여기서 도보를 중단하고 버티고개 역으로 향했다. 근처에서 점심 먹고 집에 가기로 결정을 하고 음식점을 찾으니 마땅 한 곳이 없다. 남산타운 상가에 유일한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