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보 여행 261

아차산 20201115

2020년 11월 15일(일) 도보 구간: 광나루역 1번 출구 - 광장 중학교 - 장뢰회 신학대학교 후문 - 아차산 유아숲 체험길 - 낙타고개 - 범굴사 근처 소나무숲 - 4보루 - 해맞이 광장 - 낙타고개 - 아차산 휴게소 - 동의 초등학교 - 아차산역 걸린 시간: 3시간 주일 오후, 오랜만에 세 명이 다 모여 아차산 산행을 했다. 그런데 지난 주 오후 산행 때는 단풍이 잘 들지 않아서 기대하지 않았던 워커힐 길의 단풍이 오늘은 절정이다. 어제보다 미세먼지가 더 심했지만 멋진 단풍을 구경하느라 미세먼지가 나쁜 것은 잊어 버렸다. 해가 있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햇빛이 없어도 충분히 멋있다. 요즘은 해가 일찍 져서 4보루까지만 걷고 오후 6시경에 내려 오니 벌써 주변이 컴컴하다.

남산 둘레길 20201114

2020년 11월 14일(토) 도보 구간: 동대입구역 5번 출구 - 성곽길 - 반얀트리호텔 - 남산 북측 순환길 - 남산 옛길 - 명동역, 10 Km 걸린 시간: 2시간 초미세먼지가 심한 줄 알면서도 남산의 단풍이 궁금해 오랜만에 남산으로 걸으러 갔다. 평소와는 달리 동대 입구역 5번 출구로 나가 서울 성곽길을 따라 걸어가다 국립 극장을 지나 남산 북측 순환길로 들어 섰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제법 사람들이 많다. 회사에서 창을 통해 볼 때는 단풍이 많이 들은 것 같았는데 의외로 남산의 단풍은 아직 절정은 아니다. 미세먼지가 심해 공기가 안 좋아 짧게 걷고 집으로 돌아왔다.

한강 따라 걷기: 여의나루역 - 여의 샛강 생태공원 - 고속터미널역

2020년 10월 10일 (토) 도보 구간: 여의나루역 3번 출구 - 여의도 요트 선착장 -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 - 흑석역 - 반초 잠원지구 - 고속터미널역, 20Km 걸린 시간: 6시간 20분 요즘 한강변을 따라 즐겨 걸으시는 옛 회사 직장동료와 함께 걸은 도보여행. 오늘도 날씨가 좋았고 토요일이지만 이른 아침에 걷기 시작을 해서 한적했고 한가하게 걸었다. 중간에 잠깐 흑석역으로 나가 흑석 시장에서 이른 점심을 먹은 후 소화시키기 위해 다시 한강변으로 나와 고속터미널까지 걸었다.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만나지 못했는데 한강 도보 정보도 얻고 오랜만에 함께 걸어서 좋았다.

올림픽 공원 20201009

2020년 10월 9일 (목) 도보 구간: 8호선 몽촌토성역 3번 출구 - 들꽃마루 - 몽촌 토성 둘레길 - 올림픽 공원 북문 - 강동 구청 - 8호선 강동구청역 - 성내천 산책길 - 한강 잠실자연학습장 - 2호선 잠실새내역, 17 Km 걸린 시간: 6시간 오늘은 한글날이다. 운좋게도 가을 날씨를 즐기기에 딱 좋은 날이다. 아픈 다리가 회복 중인 친구와 되도록 편한 길을 걷기 위해 아침 일찍 올림픽 공원에서 만나 쉬엄쉬엄 걸었다. 언덕에 앉아 쉬면서 근처 맛집을 검색하니 강동 보건소 건너편에 있는 '버섯 잔치집'이 눈에 들어온다. 버섯 샤브샤브를 맛있게 먹기는 했는데 너무 많이 먹어 불편하다. 소화를 시키기 위해 친구와는 강동구청역에서 헤어지고 혼자서 한강을 따라 집까지 걸었다.

올림픽공원 20200929

2020년 9월 29일 (화) 도보 구간: 올림픽공원역 3번 출구 - 몽촌 토성 - 코스모스 밭 - 장미공원 - 올림픽공원역 3번 출구 걸린 시간: 1시간 반 오랜만에 올림픽 공원에 갔다. 우선 몽촌토성을 한 바퀴 걸은 후 장미공원 근처의 코스모스 밭에 갔는데 사진을 찍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꽃이 얼마 피어 있지 않은 장미공원은 코로나로 출입을 통제한 것에 반해 코스모스 밭에는 아무런 통제선이 없어 대조를 이룬다.

아차산

2020년 9월20일(일) 아차산 뚜벅이 팀과 걸은 아차산. 전형적인 가을 날씨에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와 걷기에 딱 좋은 날씨다. 코로나 2.5단계에서 2단계로 완화되어 거의 한 달만에 함께 걸었다. 오랜 만에 만났으니 쉬엄쉬엄 걸으며 시루봉 보루까지 갔다 사가정으로 하산했다. 도보 구간: 아차산역 - 아차산 바위길 - 팔각정 - 대성암 - 아차산 4보루 - 용마산 헬기장 - 사가정 갈림길 - 시루봉 보루- 사가정 갈림길 - 사가정 역 걸린 시간: 5시간

남산 둘레길 20200802

도보 구간: 동대 입구역 6번 출구 - 장충단 공원 - 국궁장 - 남산 약수터 - 이끼 공원 - 남산도서관 - 와룡묘 - 동대 입구역 6번 출구, 약 10 Km 걸린 시간: 2시간 반 계속되는 비로 주일 오후지만 걷는 사람들이 적다. 그래도 걷다 보면 우산을 쓰고 산책하는 사람들을 가끔씩 만난다. 남산 도서관 근처에 갔을 때 갑자기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더니 5분 정도는 퍼붓는다. 잠시 체육시설에 들어가 피를 피하며 간식을 먹고 쉬다 비가 잦아들어 다시 걸어 동대 입구역으로 다시 돌아왔다.

아차산 시루봉

도보 구간: 한다리 마을 버스정류장 - 한다리 전원마을 - 시루봉 - 깔딱고개 쉼터 - 사가정 공원 걸린 시간: 3시간 2주전 서울 둘레길을 같이 걸었던 친구가 가고 싶어 한 시루봉. 다리가 아픈 친구가 긴 코스를 걷기에는 무리라 짧은 코스를 택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한다리 마을에서 올라갔다. 날씨가 무덥지 않고 시원한 바람이 가끔씩 불어와 충분히 기분 좋게 쉬다 사가정으로 내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