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여행 227

올림픽 공원 20201009

2020년 10월 9일 (목) 도보 구간: 8호선 몽촌토성역 3번 출구 - 들꽃마루 - 몽촌 토성 둘레길 - 올림픽 공원 북문 - 강동 구청 - 8호선 강동구청역 - 성내천 산책길 - 한강 잠실자연학습장 - 2호선 잠실새내역, 17 Km 걸린 시간: 6시간 오늘은 한글날이다. 운좋게도 가을 날씨를 즐기기에 딱 좋은 날이다. 아픈 다리가 회복 중인 친구와 되도록 편한 길을 걷기 위해 아침 일찍 올림픽 공원에서 만나 쉬엄쉬엄 걸었다. 언덕에 앉아 쉬면서 근처 맛집을 검색하니 강동 보건소 건너편에 있는 '버섯 잔치집'이 눈에 들어온다. 버섯 샤브샤브를 맛있게 먹기는 했는데 너무 많이 먹어 불편하다. 소화를 시키기 위해 친구와는 강동구청역에서 헤어지고 혼자서 한강을 따라 집까지 걸었다.

서울 둘레길: 대모산 - 능인선원

2020년 6월 20 20일(토) 도보 구간: 수서역 6번 출구 - 대모산 돌탑 – 돌탑 전망대 – 불국사 – 능인선원, 9 Km 걸린 시간: 3시간 아직 6월인데 날씨가 무덥다. 남파랑길을 같이 걷는 친구가 무릎이 아파 오랜 만에 같이 걸었다. 아직 회복이 안 되어 천천히 걸었는데 코이카까지 걷는 것은 무리일 것 같아 능인 선원으로 내려 왔다. 능인선원 앞 육교를 건너 구룡사 입구 버스정류장에서 양재역으로 나가는 버스를 탔다.

서울둘레길 2020.07.05

홍릉수목원 20200530

오늘은 날씨가 덥다. 중부시장에 잠깐 들러 필요한 식품을 사서 택배로 부치고 11시 반경 수목원을 방문했더니 햇살이 뜨겁다. 다시 코로나 19가 심해져서 그런지 방문객이 그리 많지 않다. 산수국이 꽃을 피었는지 궁금해서 갔는데 아직 때가 이른지 산수국은 이제 헛꽃이 피기 시작하고 있다. 천천히 둘러보다 운좋게 회목나무꽃와 정금나무꽃을 만났다.

수목원 2020.05.30

남파랑길 35코스: 삼천포 대교 사거리 - 각산- 삼천포 대교 공원

2020년 4월25일(토) 도보 구간: 대방 사거리 – 삼천포 대교 사거리 – 대방사 – 각산 산성 – 각산 전망대(각산 정상) – 각산 봉수대 – 산불감시초소 전망대 – 헬기장 – 가족묘 – 실안동– 산분령 – 실안 해안도로 - 삼천포 대교공원 – 삼천포 대교 초입, 14.0 Km 걸린 시간: 6시간 30분 가정집 두 채를 이어 개축한 게스트하우스의 심란한 방에서 그래도 잘 잤다. 오늘은 각산에 올라 내각산을 지나 해변을 따라 걸으며 거의 원점으로 회귀하는 35코스다. 어젯밤에 준비해 둔 아침을 먹고 무뚝뚝하지만 본인 수준에서 최선을 다하시는 주인 할아버지에게 잘 머물렀단 인사를 하고 8시경 게스트하우스를 나왔다. 파리바게트에서 오늘 점심으로 먹을 샌드위치와 마늘 바게트를 산 후 택시를 타고 대방사거리..

남파랑길 2020.04.25

남파랑길 36코스: 창선 파출소 - 삼천포 대교

2020년 4월 24일 (금) 도보 구간: 창선면사무소 – 창선 초등학교 – 창선 교회 – 운대암 입구 – 당항 - 단항 - 삼천포 대교, 18.0 Km 걸린 시간: 8 시간 해파랑길 표시가 불분명해서 도보를 시작하자마자 알바를 했다.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하고 창선면 사무소 옆 관광안내소에 들어 간 친구는 안내원이 남파랑길은 모른다고 했고 남해 지도 한 장 주어서 가지고 나왔단다. 남파랑길 37코스 안내판 지도를 보면 창선면 사무소 방향으로 가게 되어 있는데 어디에도 남파랑길 표시가 없다. 창선 초등학교를 3번이나 지나 친 후에 마침 산 밑에 있는 집에서 나오시는 마을 주민에게 물어 창선 교회 방향으로 가 창선 마을을 통과해서 운대암으로 가는 큰 길로 나왔다. 큰 길로 나오니 그제야 남파랑길 안내 표..

남파랑길 2020.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