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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감산 숲길

도보 구간: 강화 터미널 - 동락천 - 논둑길 -강화인삼스파랜드 - 도감산 숲길 - 약수터 - 강화 토성 - 선원사지 -선원사 논연꽃 - 선원마을 - 강화 토성 - 습지 - 약수터 -강화인삼스파랜드 -강화 터미널 걸린 시간: 5시간 8월 15일 교회 행사의 강화도 숲길 걷기 순서를 위해 순례자님이 안내해 주신 도보 답사. 이 길을 2년 전에도 다녀왔지만 확실치가 않아 조금 걱정이 되었는데 집을 짓느라 바쁘신데도 흔쾌히 시간을 내서 성심껏 안내해 주시고 좋은 길을 조언해 주신 순례자님의 마음 씀씀이가 고맙다. 슈퍼 간판도 없이 물건을 파는 동네 수퍼라 해서 물건을 팔아 주러 슈퍼로 가니 물건이 하나도 없다. 나이 드신 할머니는 몸이 아파서 이젠 물건을 못 판다며 눈물을 글썽이신다. 세월은 아무도 비켜갈 수..

도봉산 지구(보루길-안골길-산너미길-송추마을길)

2011년 7월 22일 도보 구간: 망월사역 -보루길-안골길-산너미길 -송추마을길(72보병사단 버스정류장), 16km 걸린 시간: 6시간 30분 어제의 불볕 더위는 어디로 가고 오늘은 날이 잔뜩 흐렸다. 수요일 오후 원도봉 입구에서 마친 도봉산 지구 둘레길을 끝까지 걸으려고 오늘은 1호선 망월사역 3번 출구로 나와 원도봉 입구로 갔다. 오늘 걸은 길, 특히 송추 마을길은 추천하고 싶지 않다. 송추 마을길에는 흥미로운 마을이 있는 것도 아니고 대부분 큰 도로를 따라 걸어야 하고 숲길은 너무 짧다. 원도봉 입구에서 송추 마을길을 걸으며 계곡물 흐르는 소리, 매미 소리, 새소리를 들으며 평안히 길을 걷고 싶었으나 외곽 순환도로가 가까이 있어 차 소리가 너무 가까이 들린다. 이 때문에 즐거워야 할 도보길이 짜증..

북한산 둘레길 2011.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