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 - 초겨울 풍경 날은 차지만 전형적인 겨울 날씨라 느낌이 상쾌하다. 평소 이곳에서는 일본인 관광객을 흔히 볼 수 있다. 날씨가 추운 오늘도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은 대부분 일본인들이다. 평소에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앉아 계실 자리인데 날이 추워서 텅 비어 있다. 오랫만에 왔더니 새로운 안내문.. 궁 2008.12.06
겨울 풍경 - 종묘 가는 길 어제 아침부터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다. 아마 올 겨울에 가장 추운 날씨인 듯하다. 전날 밤 일년에 한 번씩 만나는 대학 동창 모임에 갔다가 안 먹는 술을 먹었더니 아침부터 머리가 아프다. 머리를 맑게 하기 위해서는 신선한 공기를 마시는 게 최고일 것 같아 바람이 세게 불고 날씨는 추웠지만 종묘.. 사진으로 보는 세상 2008.12.06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출범식 계동 현대 본사 사옥에는 보건복지부가 들어와 있다. 그래서 이 근처에는 시위가 자주 있다. 점심 시간 후 밖에서 마이크 소리가 시끄럽다. 외국에서 온 손님이 사무실 창밖으로 사진 찍길래 창덕궁을 찍나 보다 하고 있으려니 소장이 시위가 있다고 알려 준다. 호기심이 발동해서 얼른 사진기를 꺼내 .. 사진으로 보는 세상 2008.12.03
출근길 어제부터 겨울 날씨답지 않더니 오늘 아침 회사 가는 길에서 본 하늘은 너무 파랗다. 날씨가 좋으니 사진을 찍고 싶은 충동이 일어 종로3가 역에서 삼환빌딩까지 가는 길에 만난 풍경들을 담아 보았다. 날씨가 추워지니 포장마차의 준비물도 하나 늘었다. 석유 난로가 눈에 띤다. 연탄재를 퍼내어 담아 .. 사진으로 보는 세상 2008.12.03
유성 5일장 2008년 11월 26일 아들 녀석 병문안을 처음 가던 날도 유성 5일장이 서더니 두 번째 가는 오늘도 우연히 장이 서는 날이다. 점심 시간에 대전 국군 병원에 가서 아들 녀석을 보고 나와서는 장을 구경하기 위해 서울 올라가는 차표는 한 시간 뒤로 여유 있게 구매해 놓았다. 지난 번에는 끝물에 가서 아쉬웠던 차에 오늘은 천천히 시장을 둘러 보았다. 장 주변의 공원에서는 아저씨들이 투전을 하느라 모여 있고, 물건 파시는 아저씨와 아주머니들의 입담은 여전히 구수하고 정겹다. 역시 옛 시장에서는 사람들 사는 맛을 깊이 느낄 수 있다. 국내 여행 2008.11.26
남산 나들이 가을은 열매 맺는 계절이다. 빌딩 앞에 심어있는 이름 모를 나무에도 빨간 열매가 탐스럽게 맺혀있다. 철조망 너머로 개나리가 피어 있다. 초상화를 그리는 곳은 항상 사람들로 붐빈다. 사진으로 보는 세상 2008.11.25
검단산-용마산 - 가을 산행 2 도보 구간: 애니메이션 고등학교 – 검단산 입구 – 헬기장 - 검단단 정상 - 용마산 정상 - 섬말 입구 버스정류장 걸린 시간: 7시간 이곳에서는 건너편 퇴촌을 상세히 아는 등산객들을 많이 만나 동네 이야기를 상세히 들었다. 수자원 공사에서 건너편 왼쪽에 보이는 하얀 고층 건물을 62억에 샀는데 철거한다고 하더니 지금은 사무실로 쓰고 있단다. 그 옆에 분원 초등학교가 있는데 그 터가 이조 백자를 굽던 곳이란다. 산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대부분 마음이 열려 있어 재미있다. 엄미리로 내려 가려던 계획을 바꿔 섬말 입구로 방향을 틀었다. 조금 일찍 내려 가려고 했는데 이 길은 낙엽이 너무 많이 쌓여 있어 길이 안 보인다. 섬말 입구 버스 정류장에 앉아 차를 기다리나 버스가 안 온다. 날도 춥고 해서 버스 기다리.. 경기도 도보 여행 2008.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