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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녀석 병 문안 가기

2008년 11월 15일 어제 오후 퇴근 전 군대 간 아들애가 회사로 전화를 해서는 대전 국군병원에 입원해 있단다. 별거 아니라고 하는데 그래도 걱정이 되어 오늘 오후에 회사 밖에서 일을 하다 급하게 휴가를 내고 병원을 다녀왔다. KTX를 타고 내려 가는 중에 또 아들애의 전화를 받았다. 지금 병원에 가는 중이라니 깜짝 놀란다. 그러면서 자기가 필요한 물건도 안 갖고 급하게 내려 온다고 투정을 부리면서도 싫지는 않은가 보다. 대전역에서 내려 국군 병원 가는 길이 이렇게 멀 줄이야. 14:35대전역에서 내려 인터넷에서 검색한 대로 역 앞에서 905번을 타러 가는데 길을 잘못 들었다. 중간에 상점 아저씨에게 길을 물어 정류장을 찾았나 싶었더니 좌석 버스 정류장은 저 앞이란다. 앞으로 가고 있는데 마침 905..

국내 여행 2008.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