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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길 11코스 수목원길: 대궐터 - 광릉내

도보 구간: 대궐터 버스 정류장 (11:10)- 순강원 - 봉영사 - 원일대궐터 아파트 정문 - 한신아파트 - 숲길 - 서울 유치원 - 한아름 빌라 - 숲길 - 장현교 - (장현그린골프클럽 - 장현교)- 장원가든 - 숲길 - 전동약수터 - 신동아파밀리에 아파트 정문 - 왕숙천 벼락소 - 왕숙천 강변길 - 진접 센트레빌시티 버스정류장(16:10), 25 Km 걸린 시간: 5시간 오늘은 5월 1일 노동자의 날이다. 그동안 미뤄 둔 집안 일을 할 지 도보를 할 지 아침까지 결정을 못하다 결국 도보를 택해 다산길 11코스를 걷기로 했다. 흐린 날씨에 시야가 좋지는 않았지만 너무 덥지 않아 숲길을 걷기에는 딱 좋은 날씨다. 수목원길이라는 이름답게 숲길은 무척 좋았다. 하지만 마을로만 나가면 안내 표시가 잘 되어 ..

홍릉수목원 20180428

2주만에 간 홍릉 수목원. 오늘은 날씨도 좋고 햇살도 따갑다. 튜울립나무 꽃을 볼 기대를 하고 왔는데 꽃은 벌써 다 떨어지고 아쉽게도 열매가 맺혀있다. 하지만 손수건 나무 꽃을 보는 기회를 얻었다. 수목원을 다 둘러 보고 나가려는데 한 노부부가 사진을 찍어 달란다. 사진을 찍어 드리고 나니 손수건 나무 꽃을 보았냐고 물으신다. 이름도 낯설고 궁금해 물어 보니 사진 찍은 꽃을 보여 주신다. 오늘 그냥 집으로 가면 손수건 나무 꽃을 보기 위해 또 일년을 기다려야 한다. 피곤하지만 다시 모과나무가 있는 언덕으로 가 손수건 나무 꽃을 찾았다. 하지만 손수건 나무 꽃을 보았다는 사람은 찾지 못했고 아쉽지만 꽃산딸나무 꽃만 보고 수목원을 나왔다.

수목원 2018.04.28

해파랑길 여행 후기

1박 2일간 해파랑길 여행 후기 지난 해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로 강릉역 KTX 공사를 하느라 37코스 구간이 폐쇄 되었다. 그래서 올해 걸으려고 강릉 구간의 37코스와 38코스를 건너 뛰고 해파랑길을 걸었다. 친구가 다음 주에 큰 수술을 앞두고 함께 해파랑길을 걷고 싶다고 해서 이번에 강릉 구간의 37, 38코스를 가기로 했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일이 생겨 37코스만 걷고 하루를 강릉에서 잔 후 아침 일찍 서울로 올라가기로 일정을 변경했다. 더운 날씨와 불친절한 해파랑길 표시로 인해 조금 힘든 도보 여행이었다. 하지만 18Km 구간 중 반 정도는 숲길이라 끝까지 큰 탈없이 잘 걸었다. 중간에 해파랑길 표시를 못 보고 그냥 지나쳐 걷다 다시 되돌아 오기도 했고, 표시가 잘못된 길을 가다 다시 돌아와 해파..

해파랑길 2018.04.22

해파랑길 강릉구간 37코스: 안인해변 - 정감이 수변공원 - 강릉 오독떼기 전수회관

하루만 걸으러 떠난 1박 2일의 해파랑길. 도보 구간: 안인 해변 - 염전해변 - 하시동 안인 생태관찰로 - 풍호 연꽃 단지 - 정감이 수변공원 - 정감이 마을 등산로 - 금광초등학교 - 굴산사지 당간지주 - 학산 오독떼기 전수관, 18 Km 걸린 시간: 7 시간 큰 수술을 앞 둔 친구가 두려움을 잊고 싶어 떠나려 했던 1박 2일의 도보 여행이 예기치 못한 일로 하루로 축소되었다. 서울에서 집을 나설 땐 선선했는데 강릉 터미널에 내려 터미널 안으로 들어가니 후끈하다. 핸드폰을 보니 29도라고 알려 준다. 해는 쨍쨍 내리쬐고 미세먼지는 나쁨이라고 하고 오늘 도보가 힘들어 보인다. 터미널 주변을 둘러 보니 밥 먹을 만한 식당이 없어 택시를 타고 안인항으로 가니 10시다. 이른 점심으로 알탕과 고니탕을 맛있게..

해파랑길 2018.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