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보 여행 261

선릉

2016년 5월 7일 대학 친구들과 헤어진 후 숲길을 걷고 싶어 혼자 간 선정릉. 이전의 선정릉 입구는 공사 중이다. 공사장에서 일하시는 분께 물어보니 입구가 400m 정도 더 안쪽으로 이전했단다. 새로운 입구는 지하철에서 멀어져 조금 불편했지만 입구는 더 넓어졌고 주차 시설도 지하에 마련되어 있다. 입장료를 구입하는 창구가 닫혀 있어 물어보니 연휴로 오늘까지 입장료가 무료란다.

동대 입구역- 서울성곽길 -남산 둘레길- 남산 한옥마을

2016년 4월 13일 도보 구간: 동대 입구 6번 출구 - 신라호텔 바깥쪽 성곽길 - 반얀트리 호텔 - 국립극장 입구 - 남산 둘레길 - 야생화 공원 - 남산 도서관 - 남대문 거제식당 - 회현 아파트 - 남산 둘레길 - 남산 유스호스텔 -남산 한옥마을 - 충무로역, 15Km 걸린 시간: 3시간 40분 오늘은 20대 총선일이다. 일기예보에서 비가 온다고 했지만 어제 회사 일을 보러 가며 본 남산의 풍경이 아주 아름다워 지나가는 봄을 즐기기 위해 아침 일찍 남산으로 갔다. 점심을 먹으러 남대문 시장으로...

용마산-아차산-워커힐 벚꽃길

2016년 4월 10일 도보 구간: 용마산역 2번 출구 - 용마폭포 - 용암사 뒷길 - 용마산 1보루 - 용마산 긴고랑 공원 - 기원정사 갈림길- 아차산 생태공원 - 워커힐길 - 워커힐 면세점 - 광장동 - 광나루역 걸린 시간: 3시간 반 주일 오후, 워커힐 벚꽃길을 가려고 떠난 도보 여행. 방송에서는 미세먼지가 아주 나쁘다고 야외 활동을 자제하라고 했지만 오늘 안 가면 올해 벚꽃이나 진달래를 제대로 보기가 어려울 것 같아 강행하기로 했다. 어제 워커힐 벚꽃이 환상적이었다는 교회 집사님의 말씀에 용마산과 아차산은 서울 둘레길로 가볍게 걷고 벚꽃 축제를 한다는 워커힐 위주로 사진을 찍으려고 갔지만 서울 둘레길의 표시가 잘 되어 있지 않아 길을 잘못 들어 여기 저기를 찾아 다니다 보니 용마산 정상으로 가 능..

여의도 벚꽃 축제

2016년 4월 5일 여의도로 직장을 옮긴 집사님의 초대로 퇴근 후 여의도에 갔다. 그동안 서울에 살면서도 여의도 벚꽃 축제에 태어나 처음 가 보았다. 여의도 벚꽃길에는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는 색다른 분위기가 났지만 너무 인공적이라 조금 아쉬웠다. 저녁 시간이 늦어질수록 뉴스에서 본대로 벚꽃길에는 사람들로 넘쳐난다. 역시 벚꽃 구경은 사람 구경이다.

안산 자락길

도보 구간: 홍제역 4번 출구 - 홍제천 - 홍제 인공폭포 - 안산 자락길 - 고은초등학교 -홍제역 4번 출구, 12 Km 걸린 시간: 3시간 반 담석 수술을 받은 지 10일된 친구와 조심스럽게 걸은 안산 자락길. 안산 자락길은 노인들과 장애인들도 휠체어를 타고 산책을 할 수 있도록 길을 잘 만들어 놓아 걷는 데 무리가 없다. 토요일 오후 늦게 걷기 시작해서 자락길을 돌고 나니 해가 지기 시작한다. 안산에는 봄의 전령사답게 개나리꽃이 만발해 있어 봄을 만끽하며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