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21일(일) 도보 구간: 대방사거리 - 삼천포 용궁수산시장 - 노산 공원 - 남일대 해수욕장 - 하이면 사무소, 15 km 걸린 시간: 4시간 작년 4월에 35코스를 걷고 서울로 돌아와 같이 남파랑길을 걷던 친구의 무릎이 심하게 아파 치료를 받느라 그동안 남파랑길 도보를 멈추었다 10개월만에 다시 친구와 남파랑길을 걸으러 갔다. 친구의 무릎이 아직 완전히 회복이 된 것도 아니고 나 또한 나이가 들어 무릎 통증이 있어 서로 무리하지 않고 2박 3일간 걷기로 했다. 코로나로 인해 삼천포로 가는 시외버스 첫 차가 아침 8시 30분에 있다. 첫차를 타고 삼천포 시외버스 터미널에 내리니 오후 12시 반이다. 터미널 근처 택시 기사에게 주변에서 간단하게 밥 먹을 식당을 물어보니 친절히 알려 주신다...